<요리사들의 편의점 Kick>에서 함께할 동료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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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앞에서 Kick!

네 그렇습니다. 제가 그 앞에 섰습니다. 물론 이미 가 본 분들도 많을 테고, 여러 번 방문한 분들도 꽤나 될 것입니다만, 무려 제가 이렇게 인증샷을 찍을 날이, 이런 식으로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저 웅장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선 사람이 바로 접니다!      넉넉히 어림잡아도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시작해 병장 만기 전역할 때까지 축구공 좇아 뛰어 다닌 시간과, 이후 저질 체력에 발목 잡혀 주로 시청자로 주저앉은 시간을 합쳐 벌써 20년을 훌쩍 넘긴 제 축구팬 인생에 한 획을 그은 날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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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앞에서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

저는 <밀레니아>(MILLENNIA) 백화점을 운영하는 <집단지성조합>(CIC)에서 F&B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요리사 모재우입니다. 지난 6월 18일 저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밀레니아>(MILLENNIA) 백화점 식품관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었습니다.    휴가 갔냐고요? 아닙니다. <밀레니아>(MILLENNIA) 백화점 식품관에서 F&B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집단지성조합>(CIC) 요리사 동료들과 함께 시장조서를 겸한 해외 워크숍에 참여하던 중이었습니다.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을 거치는 일정이었습니다. 식품관 F&B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창의성을 불어넣는 것이 저의 1차적인 미션이었습니다. 요리사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의 공간 기획 담당자, 회계 담당자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한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운영하는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획에도 참여했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그 일정 중에 들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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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메뉴 개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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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에서 동료들과 메뉴 개발하는 모습>

근데 왜 이런 얘기들을 늘어놓는 걸까요?